3살 아이랑 귤 주스 간식 함께 만들기!!(초간단)
- 일상
- 2020. 12. 5.
안녕하세요 아무입니다 : )
저희 아이는 초기이유식때부터 잘 먹지 않는 아이였습니다 ㅜㅜ
그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걱정인데 과일같은 달콤한 것들은 잘 먹더라구요ㅠ
점점 말을 할수 있게되고 이제는 의사표현이 아주 정확하답니다^^;
처음에는 아기전용 주스로 나온것들을 위주로 먹이다가 요구르트도 한번먹어보더니..
그 이후로는 더 달콤한 요구르트만 찾다가 더 달달한 일반 포도주스나 오렌지 주스를 먹어보더니..
그 이후로는 또 그것만 달라고 하고.. 점점 더 당도가 높아지는 것만 찾더라구요 ㅠㅠ 제잘못입니다 ㅠㅠ
마트에 파는 일반 주스는 당분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 줄때마다 조금 마음이 찝찝했는데요,,
고민고민하다가 어느날 맛 없는걸 잘못 사서 안먹은지 몇일 된 오렌지와 귤이 보이더라구요~
그걸로 간단하게 아이랑 주스를 만들어 먹었는데 왠걸 아이도 즐거워하고 맛있다고 너무 잘먹더라구요!
그 이후로는 주스를 사지않고 오렌지나 귤을 쟁여놓고 짜서 먹습니다 : )
일어나자마자 "엄마 주스 주세요 주스~"하며 주스를 찾는 그녀.... (밥을 이렇게 잘먹었으면.. 씁쓸..ㅎㅎ)
냉장고에 안먹고 남겨둔 귤이 생각나서 "그럼 귤 주스 같이 만들어 먹을까~?" 하니 "좋아!"하며 냉장고를 열심히 뒤지는 딸래미ㅎㅎㅎ
귤 주스 만들기 준비물은 정말 간단 합니다!
귤, 스퀴저, 도마, 칼, 컵 끝!!!
먼저, 스퀴저에 짜기 쉽게 귤을 칼로 반을 갈라줍니다!
(휴롬같은 착즙기가있다면 말이 달라지겠습니다만!!ㅎㅎ 아이들은 같이 체험하는걸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^^)
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반 가른 귤을 스퀴저에 열심히 짜서 귤주스를 만듭니다 ㅎㅎ
처음부터 아이들보고 짜라고 하면 단단해서 짜기 힘들답니다!
어른이 어느정도 짜내고 귤과육에 홈이 생기면! 아이들이 자기가 해서 마무리할수 있도록 해줍니다^^
귤 반개 분량이랍니다~
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ㅠㅠ
그렇지만 직접 귤 주스를 만드니 더욱 안심하고 아이에게 먹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: )
비커에 따르자마자 "맛있다"하며 드링킹 하는 그녀..
나중에는 제가 "다만들고 같이먹자~!" 하면서 비커 컵을 멀리 치워놓았습니다ㅎㅎ
열심히 나머지 귤들을 짜내고 나니, 이정도 귤주스가 만들어졌습니다!
아이가 중간중간 마셔서 겨우 사수한 귤주스의 양입니다 ㅜㅜ
계산해보면 사진에 보이는 양은 한 5개 정도 분량인것 같아요~
힘들게 만든 주스를 컵에 쪼로록 따라내고 아이와 짠~하고 건배를 하고 마시니까 새콤~하고 달달~하니 너무 맛있는거있죠~ 아이도 너무 즐거워하고 연신 맛있다며 잘먹구요 : ) 입에 생긴 주스자국이 괜히 귀여워서 찰칵..♡
아주그냥 주스는 이렇게 흘리고 먹어야 제맛이죠~ :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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