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로웨이스트 실천 :: 목화로만든 친환경 소창행주 삶기 길들이기
- 일상
- 2020. 12. 13.
안녕하세요 아무입니다 : )
요즘 제로웨이스트에 많이들 동참하고 계신데요, 저도 아이를 낳기전에는 큰 의미를 두고 있지 못했는데 아이를 낳고나니 나중에 아이와 후손이 살아갈 미래가 걱정되더라구요. ㅠㅠ 분리수거 분리배출, 플라스틱,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해보고있습니다 !
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행주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나오게된다고 하는데요! 요즘에는 일회용 행주가 아주 편리하게 잘나오더라구요. 저도 한번 사용해봤습니다만... 편하긴 편하더라구요.. 위생적이기도 하구요ㅠㅠ 그렇지만 환경에는 좋을리가 없겠죠...? 집에 행주가 다 떨어져 새로 구입을 위해 서칭을 하던 중 목화로 만든 행주, 소창행주를 발견해 한번 구입해보았습니다 : )
소창행주는 바로 사용하면 안되고 노란 물을 빼주어 베이킹 소다를 넣고 2-3번정도 삶는 과정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~
저는 쿠팡에서 6개 15000원에 구입했습니다. 한개에 2500원 꼴이네요~ 행주 치고는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나 크기보고 좀 놀랬어요ㅎㅎㅎ 보통행주의 4배 정도 이더라구요! 접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: )
소창행주 길들이기(정련과정) ::
1. 미온수에 5-6시간이상 담궈둡니다! 노란색 옥수수 전분 풀기를 제거하는 과정 이라고 합니다.
처음에는 뻣뻣하고 물 흡수가 잘 안되어서 스파츌러로 꾹꾹 눌러주었습니다.
저는 전날저녁에 담궈두고 다음날 확인해보았더니, 맨오른쪽 사진처럼 물이 노랗고 뿌옇게 되었더라구요~
2. 베이킹소다를 넣고 삶은 후 헹구어 주는 과정을 2-3번 정도 반복해줍니다!
여기서 하얀 행주를 쓰시고 싶은 분들은 과탄산 소다를 함께 넣고 삶아주시면 되구요. 본연의 색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베이킹 소다만 넣고 삶아주셔도 됩니다.(저는 넣지 않았습니다! )
위 과정에서 노란 물이 나오며 섬유에 붙어있던 목화씨들이 떨어지게 됩니다 : )
삶을 수록 원단이 톡톡해지고, 물 흡수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. (면 100%라 삶을 때 원단 수축이 있습니다. )
소창행주도 뜨거운물에 들어갔다나왔다 쥐어짰다가 힘들었는지 주름이 많이 졌네요 ^^;
행주가 면도 톡톡하니~ 매일 잘 관리만 해주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같아요!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! 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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